자기가 원하는 삶을 위해, 168시간 일주일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입니다.
‘이 책은 흔해 빠진 자기 계발서와는 다릅니다!’라고 저자는 말하지만,
사실 흔해 빠진 그런 책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시간은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활동 단위로 계획을 관리하는 게 좋다는 것은,
예전에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쓸 때도 시도해 봤던 방법이었죠.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성공에 대해 말합니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성공은 배부르고 등 따시게 사는 것이에요.
저와는 생각이 좀 다르더군요.
그럼에도 이 책은 꽤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의 습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방법을 제시하거든요.
중간 중간 공감 가는 보편적인 진리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리의 구절엔 힘이 담겨 있어요.
아마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우선순위에 놓고,
그것을 할 뿐이죠.
좀 더 구체적인 계획표가 필요한 분들에겐,
케빈 호건이 쓴 이 책 ‘168시간 일주일 사용법’이 꽤 유용할 듯 싶습니다.
168시간 일주일 사용법 - 책갈피
성공한 사람의 방식을 ‘모델링’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은 다른 사람이 믿고 ,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상황은 언제나 변한다.
살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우연히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비록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는 게 우리의 목표일지라도, 주변 상황에 의해 우리는 변하게 된다.
우리의 유전자는 생존과 연결된다.
유전자가 하는 일은 아주 기본적인 생존뿐이다.
섹스를 하고, 음식을 찾고,
위험으로부터 달아나거나(위험 회피) 위험을 없애는 정도(위험 제거) 뿐이다.
뇌가 추구하는 열여섯 가지 욕구
- 위험에서 도망치거나 맞서 싸우려는 평화에 대한 욕구
- 성욕 혹은 번식하려는 욕구
- 음식에 관한 욕구
- 복수나 경쟁에 대한 욕구
- 보금자리에 관한 욕구
-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려는 욕구
- 권력에 관한 욕구
- 지위에 관한 욕구
- 독립에 관한 욕구
- 호기심에 관한 욕구
- 수용에 관한 욕구
- 충성 및 의리에 관한 욕구
- 이타주의에 관한 욕구
- 질서에 관한 욕구
- 저축에 관한 욕구
- 육체적 활동에 관한 욕구
- 각성 최면 : 최면술 설명서 (Covert Hypnisis : An Operrator’s Manual)
당신에게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장된 것이 없다.
다만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만이 보장될 뿐이다.
씨앗을 뿌리고 수확하기를 반복한 후에, 거둬들인 것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이기에,
오늘 하는 일의 대가는 당장 지불 받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by 月風
by 月風